홍반성 낭창의 종류와 처방

작성자
insan
작성일
2017-04-17 16:31
조회
955
2.홍반성 낭창의 종류와 처방

註) 홍반성 낭창(紅斑性狼瘡, lupous erythematosus)

선홍색 또는 암자홍색의 작은 반점이 피부에 생기는 질병이다. 피부에 국한적으로 생기는 것과 심한 전신증세를 수반하는 전신형으로 구별되고, 그 중간에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. 유전성인 항체생산능력의 이상을 바탕으로 하여 자외선, 수술, 각종 약물복용, 알레르기, 정신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가해져서 증세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. 국부적인 병변은 주로 안면에 경계가 선명한 홍반이 생기고, 흰색의 인설(鱗屑)이 고착하며, 색소침착·색소탈실·반흔·모낭성 각화 등을 수반한다. 그 모양은 코 부위를 중심으로 나비형을 띠는 일이 많다. 전신형에서는 발열˙두통 외에 전신에 홍반이 생기거나 안면이 단독(丹毒) 모양으로 붓거나 하며, 안면에 나비형 홍반과 손발에 동창상 병변(凍瘡狀病變)이 나타난다. 빈혈·신장염· 심장의 변화·정신신경증세 등을 수반한다. 혈침반응·백혈구수·신장기능·결핵항체·류머티즘 반응·병변부의 조직검사 등에 의해 진단 및 병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. 어느 경우든 장기간 치료해야 하며, 특히 전신형인 경우는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.

1) 전신성 홍반성(全身紅班性) 낭창[ O형 29세 여자, 열이 심하고 손발이 차고 가끔 조금씩 부어 오르고 통증이 심하다. 심장을 비롯하여 폐, 신장, 복막 등에 염증이 있다]

처방 : 관절 처방. 마늘죽염(청반 1/30가미)을 겸복하라.

2) 전신 홍반성 낭창

처방 : 공통약, 원백강잠(법제)·우슬·강활·원방풍·속단·목과·계피·백개자(초)·행인(초)·신곡(초)·맥아(초)
공사인(초)·애엽·익모초·당귀·천궁·백출·금은화·포공영·하고초·당산사·생강·대추·원감초를 혈액형에 따라 적절히 가미하라.

※ 백개자·행인은 전신성 피부병 약이고, 금은화·포공영·하고초는 종창의 약이며, 당산사는 얼굴의 독기를 없애는 약이다.

3) 알레르기성 낭창성 홍반 [ B형 54세 남자, 5∼6년 전에 발병, 손에 자주색깔의 물집성 홍반, 발에 자적색으로 헐었다. 직업은 석유회사 근무중 ]

※ 그것은 화공약독에 의한 피부병이다. 보이지 않는 고운 핏줄(極微細 毛細血管)속에 독기가 서리면 이렇게 된다. 수은 등 중금속 독을 위시한 다양한 화공약독에 의한 것이므로 뜸을 떠서 독을 풀어야 한다.

이런 것을 그냥 두면 살이 썩어지면 조금 낫는 듯 하다가 결국은 썩어서 절단해야 한다. 자꾸 짜르다가 죽든지 나중에는 암으로 죽는다.

처방 : 중완, 관원 족삼리에 뜸 각 5분이상을 10,000장씩 안 뜨면 살 수 없다.